'양다리 고백' 최진혁, 알고 보니 사기 피해자…"사람 보는 눈 없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08 06:03  |  조회 10092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배우 최진혁이 전 여자친구에게 양다리로 배신을 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사기 피해 경험까지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최진혁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최진혁은 어머니와 식사하던 중 과거 사기 피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돈 없어서 고생시키는 것보다 장가 안 가는 게 낫겠다"라며 "귀가 얇고 사람을 너무 믿는다. 정신 바짝 차려서 흔들리지 말고 사기당하지 마라. 야무지게 행동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최진혁은 "여러 번 사기당하면서 나도 깨우쳤다. 이제 벌어서 떳떳하게 모으겠다"고 답했다. 어머니는 "너 같은 놈이 투자하니까 버는 놈이 있는 거다. 그러니 사기꾼이 먹고사는 것"이라며 "사기꾼은 믿고 왜 내 말을 안 듣냐"라며 폭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그동안 꽤 벌었을 텐데? 주연 작품만 몇 개냐"라며 최진혁의 사기 피해에 안타까워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또 이날 최진혁은 어머니와 낚시터로 여행을 떠났다.

최진혁 어머니는 "여자친구에 대해 한 번도 안 물어봤다. 기사 보고 정말 당황했다. 전혀 눈치를 못 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최진혁은 전 여자친구의 양다리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어머니는 "기사를 보고도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는데 그게 맞는 거야? 진짜 그런 일이 있었어?"라며 과거 '결혼 생각한 전 여친의 양다리로 배신을 당했었다'는 기사를 언급했다.

이에 최진혁은 "두 번이나 있었다. 각기 다른 사람이 연타로 양다리로 배신을 했었다"라며 씁쓸해했다.

어머니가 "그렇게 눈치를 못 챘냐?"라고 묻자 최진혁은 "한 번은 대충 눈치를 채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여자친구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었는데 번호도 바뀌고 집에 없더라. 알고 보니 양다리였다. 그 뒤로 연애다운 연애를 못 해봤다"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한 번은 알고도 참고 만난 적도 있었다. 도저히 용납이 안 되고 머릿속에 맴도니까 결국은 내가 포기했다"라고 고백했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 엄청 힘들었겠네. 고생 많이 했네"라며 위로했다.

어머니가 "어떻게 두 번씩이나 그랬냐. 마음고생 엄청 심했겠다"고 하자 최진혁은 "사람 보는 눈이 없나 보다"라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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