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그린워싱' 비판에도 골프 삼매경…유명 대회 깜짝 등장[영상]

'그린피스' 홍보대사인 류준열, 김주형 캐디로 변신 '그린 워싱' 논란 의식 없어…포효 세리머니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4.11 21:09  |  조회 67705
배우 류준열./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38)이 메이저 골프 대회에서 프로골퍼 김주형(22)의 캐디로 변신해 멋진 샷을 선보였다.

류준열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캐디로 등장했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전 선수들이 대회장 내 9개의 파3 홀을 돌며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로, 선수가 가족, 연인, 친구 등을 캐디로 동반해 경기를 즐기는 마스터스 대회의 오랜 전통 중 하나다.

올해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하는 김주형은 같은 교회를 다니며 가까워진 류준열에게 캐디를 맡겼다.

배우 류준열, 프로골퍼 김주형./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 프로골퍼 김주형./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김주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라는 글과 함께 류준열과 함께 찍은 사진과 류준열의 샷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류준열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 9번 홀에서 직접 샷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이날 류준열은 김주형의 영문 이름인 'T.KIM'(Tom Kim)이 적힌 하얀색 캐디복에 초록색 모자를 눌러쓴 채 김주형의 가방을 메고 필드를 누볐다.

류준열은 김주형 대신 퍼터를 잡기도 했다. 그는 9번 홀(135야드)에선 직접 샷을 선보여 "굿 샷"(Good Shot)이라는 탄성과 함께 박수를 받았다. 이에 류준열은 활짝 웃으며 갤러리를 향해 90도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류준열, 프로골퍼 김주형./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 프로골퍼 김주형./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류준열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런 그가 환경 파괴에 일조하는 스포츠로 지적받아온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린 워싱'(Greenwashing, 친환경적이지 않음에도 친환경으로 위장하는 행동)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의 목소리에도 류준열은 이날 6번 홀에서 퍼팅에 성공하고 포효하는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논란을 의식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류준열은 지난달 15일 배우 한소희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이후 전 연인인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한소희는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각종 잡음이 이어지자 결국 결별했다.

이날 일일 캐디를 마친 류준열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기 곤란하다. 필요하면 소속사에 물어보고 서면으로 답을 할 수도 있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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