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한 "불법 촬영 아닌 요즘 많이 하는 연출"…2차 해명도 논란 증폭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5.03 09:33  |  조회 7332
배우 이서한, 그룹 트레져 출신 가수 방예담. /사진=이서한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배우 이서한, 그룹 트레져 출신 가수 방예담. /사진=이서한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배우 이서한(22)이 불법 촬영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서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 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며 2차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에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 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요즘 많이 하는? 뭘 하고 살길래", "도대체 어디서 저런 걸 연출하냐", "자기들끼린 장난이어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순간 장난이 아니란 걸 모르네", "경찰서 가는 게 맞는 거 아니냐", "연출이 맞는 지 어떻게 믿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서한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그룹 트레져 출신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로 보이는 곳의 소파 위에서 남녀가 성적 행위를 하는 것으로 추정됐고, 특히 몰래 촬영한 듯한 구도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됐다.

이서한은 영상을 올린 지 약 1시간 만에 스토리를 삭제했으나 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던 이서한은 지난 2일 게시물을 통해 1차 입장을 밝혔다.

당시 이서한은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친구들끼리 장난이었다"며 "영상의 장소가 예담이의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예담이와 예담이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셨으면 좋겠다"며 "영상 보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주의하겠다"고 했다.

이서한은 올해 초 공개된 웹드라마 '없는 영화-데뷔 조'를 통해 데뷔한 배우로, 방예담과는 동갑내기 친구다. 방예담은 2020년 그룹 트레저로 데뷔한 후 2022년 11월 트레저 탈퇴 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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