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틀었다 하면 나오는 전현무…"고정 출연 21개 비결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03 20:12  |  조회 1536
방송인 전현무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예능 '송스틸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이동훈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예능 '송스틸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이동훈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지난해 맡은 고정프로그램이 21개였다는 보도를 언급했다.

3일 전현무는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송스틸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지난해 고정 출연만 21편이었는데, 업계에서 사랑받는 국민 MC가 된 이유에 대해 자평해달라"는 말에 "21편 기사를 진짜 많이 봤나 보다. 연예인들도 그렇고 '너 21편 했어?'라고 다들 물어보더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달 21일 콘텐츠 화제성을 조사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방영된 비드라마(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출연자 중 고정 TV 프로그램 수가 21편으로 모든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는 "21편을 사람이 할 수가 없다. 생겼다 없어진 프로그램이나 어디 걸어가는 것 찍은 것까지 다 넣은 것 같다. 물론 많이 하긴 했다"며 "제가 국민 MC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국민일 뿐이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전현무는 자신이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제가 제작진이라도 저를 좋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말을 잘 듣는다. 불평불만이 없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보통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회의도 오래 하고 다툼도 있는데, 저는 '오케이' 이런 식"이라며 "프로그램을 많이 하다 보니 영혼을 빼놓는 것도 있다. 자기주장도 덜하고, 웬만하면 제작진에게 맞춰주려고 한다. 그래서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 제가 운이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영혼도 적당히 없고, 제작진과 안 싸우고, 프로그램 끝나면 제일 먼저 집에 간다. 회식하자고 귀찮게도 안 한다. 이런 것이 제 비결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도 끝나면 제일 먼저 집에 갈 자신이 있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전현무와 다비치 이해리가 진행을 맡는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밤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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