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부모님 위해 지은 '꼬마빌딩' 10억에 매각…4억 시세차익

[스타★부동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5.09 13:55  |  조회 9583
배우 강동원./사진=뉴시스
배우 강동원./사진=뉴시스

배우 강동원(43)이 부모님에게 선물한 경남 김해의 토지·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강동원은 2008년 2분기 자신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관동동 율하천 인근 나대지(건축물이나 지상물이 없는 토지)를 약 1억7000만원에 매입했다. 실거래가가 신고되지는 않았으나 당시 시세로 미뤄볼 때 토지 평당 가격은 약 255만원으로 추정됐다.

강동원은 개인 명의로 매입한 땅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대지 67평, 연면적 128평의 건물을 지었다.

신축 당시 설정된 근저당권은 없는 것으로 보아 전액 현금으로 신축한 것으로 추정되며, 2009년 당시 평균 건축비용이 평당 3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신축 비용은 약 3억8000만원이 들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토지 매입가와 취득세, 중개 비용 등을 포함하면 매입 원가는 약 5억7000만원으로 추정된다.

강동원이 부모님 실거주 목적으로 지은 이 건물은 2009년 완공됐으며, 강동원 단독 명의로 소유권 보존 등기를 했다. 건물 1층은 카페로 가족이 운영했으며, 3층엔 부모님이 실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이 건물을 2020년 10월 9억7000만원에 매각했다. 시세차익은 약 4억원으로, 지난 10년간 약 1.7배의 시세 차익을 챙겼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동원은 1999년 모델로 데뷔한 뒤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늑대의 유혹'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전우치' '의형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동원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설계자'로 관객을 만난다. '설계자'는 2009년 개봉한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강동원은 배우 이미숙, 이무생, 정은채, 김신록, 이현욱, 탕준상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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