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여파?…선우은숙, '동치미' 하차 결정 "부담 주고 싶지 않다"

선우은숙, 유영재가 친언니 성희롱·혼인 취소 소송 등 사생활 문제 휩싸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10 09:38  |  조회 244091
배우 선우은숙이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사생활 논란으로 4년 7개월간 출연해온 MBN '속풀이쇼 동치미' 하차 결정을 내렸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선우은숙이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사생활 논란으로 4년 7개월간 출연해온 MBN '속풀이쇼 동치미' 하차 결정을 내렸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선우은숙(64)이 '동치미' 하차를 결정했다. 재혼했던 아나운서 유영재(60)와의 이혼 후 각종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프로그램 하차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0일 MBN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전날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녹화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선우은숙은 '동치미'에 2019년 10월 합류했다. 4년 7개월여만의 이별이다.

선우은숙은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2022년 10월 결혼했지만, 1년 6개월 만인 지난달 5일 이혼했다. 선우은숙은 당초 유영재와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알렸지만, 이혼 보름 만인 지난달 23일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5차례 이상 강제 추행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을 결심했다고 폭로했다.
재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와 배우 선우은숙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재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와 배우 선우은숙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선우은숙 측은 같은 달 20일 유영재를 강제 추행으로 고소하고, 이와 별개로 혼인 취소 소송도 제기했다. 또 유영재가 추행 사실을 인정한 내용의 녹취록을 갖고 있다며 "유영재는 녹취록에서 '추행 의도는 아니었고, A씨가 외로워 보여 그랬다'고 변명했다"고 전했다.

혼인 취소 소송에 대해서는 선우은숙이 유영재가 재혼 전 사실혼 관계 여성이 있던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해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 의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에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할 것"이라고 반박하며 "선우은숙을 처음 만난 날인 2022년 7월 7일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두 번의 이혼 후)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유영재는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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