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두 번의 이혼·사기 피해 고백…"자식들에 상처 줘 미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13 12:0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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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편 선공개 영상 갈무리 |
13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양촌리 봄봄 음악회'가 펼쳐지는 가운데 게스트로 가수 인순이와 조관우가 출연한다.
이날 조관우는 멤버들과 식사를 하며 아버지인 판소리 명창 조통달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조관우는 이혼한 부모님으로 인해 어린 시절의 아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 역시 두 번의 이혼과 사기 등으로 자식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놓는다.
또 아버지인 판소리 명창 조통달이 자신의 제자인 가수 이선희·남진, 박강성 등과 비교하며 "너가 내시냐"라고 하는 등 음악을 반대했던 사실도 풀어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조관우는 이러한 아버지의 반대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결국 "가성으로 득음의 경지에 올랐구나"라는 칭찬을 받아낸 사실도 전해 감동을 안긴다.
조관우는 "제 노래 편곡은 둘째가 다 한다. 큰아들은 콘서트 할 때 코러스로 함께한다"며 자식 자랑을 늘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사진=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편 선공개 영상 갈무리 |
봄맞이 기념 봄봄 음악회가 개최된 회장님네에서는 조관우가 1집 데뷔곡인 '늪', 2집 수록곡 '꽃밭에서' 그리고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경연곡 '고향역'을 선보인다.
인순이는 '밤이면 밤마다', 드라마 '기억'의 OST인 '선물', '아버지', '친구여'를 부른다.
조관우는 인순이와 '거위의 꿈'을 함께 부르며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한다. 두 사람이 만든 황홀한 음악회는 13일 저녁 8시20분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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