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강형욱, 4일 만에 입 연다…유튜브로 입장 발표 예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22 15:5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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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사진제공=KBS |
2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강형욱은 자신이 MC를 맡은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제작진에게 이날 입장 발표 계획을 전달했다. 앞서 '개훌륭' 측은 강형욱의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20일 긴급 결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강형욱은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갑질 등의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강형욱 유튜브 채널 메인 페이지 갈무리 |
지난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의 구인·구직 홈페이지 후기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지난달 리뷰를 남긴 전 직원 A씨는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녔다"며 "부부인 대표와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메신저를 통한 직원 감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선물 등 강씨에 대한 다양한 비난 증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강씨는 여론 악화로 오는 25일과 26일 예정된 반려견 트레킹 행사인 '댕댕트레킹'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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