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으로 복수" 아일릿, 표절 의혹→악플 고충 토로에 신동 조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26 17:02  |  조회 2076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그룹 아일릿이 데뷔 후 악성 댓글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올해 3월 발매한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스타덤에 오른 아일릿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일릿 민주는 데뷔 50일 만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아직 실감이 안 나고 감사하다. 그만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원희는 1개월 만에, 윤아는 연습생 6년 만에 데뷔하게 됐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아일릿 멤버들은 "데뷔하니 막상 힘든 게 많지 않냐"라는 질문에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원희는 "저는 눈치를 많이 보게 되는 거 같다. 제가 연습생 생활도 짧아서 실수할 때도 많다"라고 답했다.

민주는 "멘탈이 약하다. 댓글 보면 깊이, 많이 빠지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모카 역시 "댓글 많이 보는 편이다. 거기에 상처받는 건 아닌데 무대에 섰을 때 댓글이 생각날 때가 있다. 무서워진다"고 토로했다.

형님들은 "칭찬과 응원 댓글에 더 의미를 뒀으면 좋겠다"라며 "거기서 지면 내가 지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김희철은 "머리 위에 수만 명이 하트를 그리고 있어도 딱 한 명이 욕하고 있으면 그거밖에 안 보인다"라며 공감했다.

특히 아이돌 선배 신동은 "지금 너희가 할 수 있는 건 실력으로 복수하는 거다. 열심히 연습해서 잘하는 모습 보여주면 된다. 그들이 욕 못할 정도로"라며 응원했다.

이날 아일릿 멤버들은 최종 목표에 대해 "아일릿이어서 좋았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 "빌보드 차트 들어가기, 방탄소년단(BTS) 선배님처럼 빌보드 무대도 서고 수상소감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일릿은 최근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내홍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하이브 측이 민 대표를 경영원 탈취 정황 증거를 찾았다며 경찰에 고발하자 민 대표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인 아일릿을 거론하며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고 말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빌리프랩은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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