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 "남편 본 지 2개월" 고백…이경실 "거의 헤어졌다 봐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5.28 11:57  |  조회 1357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67)가 남편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데뷔 60년차 배우 선우용여는 절친한 코미디언 이경실,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박술녀는 "저희는 집안에서 코로나19 바로 전까지는 남편이 다 밥해서 애들 주고, 밥 해놓으면 한 숟갈 먹고 나오고. 세탁기 돌리는 것도 다 남편이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경실은 "성공한 아내 옆에는 그렇게 자상한 남편이 있기 마련"이라고 반응했다.

박술녀는 "코로나19 생기면서 (남편이) 퇴촌 별장으로 갔다. 5~6년 됐나?"라며 남편과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김경란이 "주말 부부인 거냐"라고 묻자 박술녀는 "주말 부부라기보다는 요즘은 한 달에 한 번도 (별장에) 안 간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경실이 "이상적인 거다. 그게 이혼 안 하고 오래 사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하자 박술녀가 "맞다. (남편을 만난 지) 2개월 됐나, 3개월 됐나"라고 남편과 만난 기억을 더듬었다. 그러자 이경실은 "거의 헤어졌다고 봐야 된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경실은 "나는 박술녀 선생님 남편분을 처음 뵈었을 때 깜짝 놀랐다. 너무 잘생기셨다. 진짜 잘생기셨다"며 박술녀 남편의 외모를 칭찬했다.

박술녀는 남편 이원세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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