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도 오나?" 김용건, '꽃할배' 이순재→신구 6년 만에 회동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6.04 05:30  |  조회 1765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꽃보다 할배'가 6년 만에 뭉쳤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꽃할배' 특집으로 김용건이 원로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건은 2018년 방영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출연했던 이순재와 박근형이 게스트로 온다는 소식에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깜짝 이벤트로 형님들을 놀라게 한 김용건에 이순재와 박근형은 미소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앞서 박근형과 이순재는 '꽃보다 전원일기' 편에 출연한 바 있다. 김용건은 "여러 사람이 '그분들 어떻게 모셨어' 했다. 바쁜 와중에 재차 출연해주시니 얼마나 좋냐"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용건은 "형님 두 분이 오셨지만, 신구 형님, 일섭이 형이랑 또 봐야 하는데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며 "서진이도 오나?"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꽃보다 할배' 기존 멤버들과 '꽃할배'들을 이끌었던 배우 이서진을 언급한 것.

이어 김용건은 "나영석 감독, 이우정 작가도 그렇고 다 그리운 사람들이다"라며 제작진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용건 이순재 박근형은 추억의 교복을 입고 우정 사진 찍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뒤에서 신구가 깜짝 등장하자 모두 반가움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신구는 "꽃할배인데 나 빼놓고 찍으려고?"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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