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이 돌아가신 엄마의 가족들을 만나 호적과 동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배성재 캐스터의 일상과 '절약 롤모델' 김종국과 이상민을 만난 최진혁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이상민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가족들인 외가 친척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은 외삼촌, 외숙모, 사촌 형과 사촌 누나를 만나고는 "가족 모임은 태어나서 처음", "가족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라며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이상민은 외삼촌이 꺼낸 서류에 화들짝 놀래 관심을 집중시켰다. 외삼촌은 "누나 호적에 상민이가 있는 줄 알았다"라고 말문을 열고는 "네 친동생을 아느냐. 이상호"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모친 호적에 자신이 없는 것에 한번 놀라고 "내가 동생이 있다고요?"라며 친동생 이야기에 한 번 더 놀랐다.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 역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한 이상민 호적에 대한 내용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미우새'에서 공개된다.

이상민은 지난해 11월4일 모친상을 당했다. 이상민과 그의 어머니는 '미우새'에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상민 모친은 2018년 건강이 악화하면서 방송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