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 '뽀뽀' 시도한 비매너 팬…"엄연한 성추행" 아미 분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6.14 07:08  |  조회 61119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열린 2024 페스타 중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허그회. 허그회에 참여한 1000명 팬들 중 일부가 진에게 볼뽀뽀를 시도하며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열린 2024 페스타 중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허그회. 허그회에 참여한 1000명 팬들 중 일부가 진에게 볼뽀뽀를 시도하며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1000명의 팬과 포옹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 팬도 참여해 훈훈함을 자아낸 가운데 몇몇 팬들의 성추행 시도로 아쉬움을 샀다.

지난 13일 진은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열린 '2024 페스타(FESTA)'에 참석했다. 앞서 진은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팬 이벤트를 마련했다. 팬 이벤트는 1부 '진스 그리팅'(진's Greetings)과 2부 '2024년 6월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으로 구성됐다.

1부는 진이 1000명의 팬과 프리허그를 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허그회는 방탄소년단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 중 진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혹은 방탄소년단의 '프루프'(Proof)를 구매한 이들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진은 '안아줘요'라고 적은 팻말을 목에 걸고 팬들을 만났다. 얇은 니트와 청바지 차림의 진은 웃으면서 팬들과 포옹했다. 1000명이라는 인파에 허그는 몇초대의 짧은 순간으로 이뤄졌지만, 팬들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진은 수많은 여성 팬들 사이 남성 팬이 등장하자 "편하게 들어오라"며 꼭 안아줘 훈훈함을 자랑했다.

다만 일부 팬들이 진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뽀뽀를 시도하려 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논란을 자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는 한 여성 팬이 진의 볼에 입을 맞추려 하자 진이 빠르게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여성은 진의 목을 감싸 안고 볼 뽀뽀를 하기도 했다. 진은 인상을 쓰긴 했으나 바로 다음 팬을 웃으며 포옹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엄연한 성추행이다" "진 입장도 생각해줘라" "만족을 모르는 것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얼굴이 공개된 만큼 신원을 파악해 고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열린 2024 페스타 행사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 /사진=진 인스타그램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열린 2024 페스타 행사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 /사진=진 인스타그램
행사를 마친 뒤 진은 "생각보다 더 재밌고 신났다"며 "진짜 몸만 여러 개였어도 하루에 더 많은 분께 허그를 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 오늘 1000명밖에 못 해 드려서 좀 아쉽다. 다음에 죽기 전에 한 번쯤은 더 할 수 있으면 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애정 담긴 소감을 전해 팬들에 감동을 안겼다.

진은 2022년 12월 입대해 지난 12일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했다. 진은 전역 다음 날 바로 팬들과 만나는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 팬들을 감탄케 했다.

진 외에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슈가 모두 현재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진,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은 현역 복무,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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