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아들 아직 3살인데…척추관 협착증 수술→머리 출혈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6.14 18:54  |  조회 183936
배우 김용건.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예고 영상
배우 김용건.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예고 영상

배우 김용건(78)이 건강 이상을 고백해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 속 방송인 김구라, 배우 신성우, 김용건, 안재욱, 가수 김원준 등 중년 아빠들은 건강 검진에 나섰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예고 영상

의사가 "이상 소견이 있었냐"고 묻자 신성우는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고 말했고, 안재욱은 "성기능 감각이 둔화되고 떨어지고, 관심도 급격히 하락된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전립성 비대증, 고지혈증이 있고 두통도 살짝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78세 나이에 3살 아들을 둔 김용건은 "약간 출혈이 조금 있었다더라"라고 건강 이상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이에 의사는 "위장 쪽이냐"고 물었으나 김용건은 "아니다. 머리 쪽에"라고 답해 걱정을 자아냈다.

앞서 김용건은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척추관 협착증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김용건은 "원래 척추관 협착증이 있었는데 무리해서 그런지 또 왔다. 그래서 어제 응급으로 재수술을 했다. 통증이 심했다"며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77세였던 2021년 11월 13년 넘게 만남을 이어온 39세 연하 여자친구와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당시 여자친구는 김용건이 전 아내와의 사이에 둔 두 아들 배우 하정우, 영화제작자 김영훈(활동명 차현우)보다 어려 화제를 모았다. 김용건은 2022년 3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를 확인한 후 호적에 입적, 현재 양육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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