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라고 부려먹나"…(여자)아이들 '무보수' 서포터즈 모집 시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6.17 18:39  |  조회 1547
그룹 (여자)아이들. /사진제공=MBC
그룹 (여자)아이들. /사진제공=MBC

그룹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팬 서포터즈 모집 공지를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여자)아이들 팬 서포터즈 모집 공지를 올렸다.

(여자)아이들 공개방송 현장 및 팬클럽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팬 서포터즈를 17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지원 자격은 △(여자)아이들 공식 팬클럽 멤버십 가입자 △만 20세 이상, 시간 제약 없이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자 △팬클럽 운영 상황을 외부로 발설하지 않을 자 △온·오프라인 포함 타 아티스트의 팬 서포터즈 및 임원이 아닌 자 △(여자)아이들과 네버랜드(팬덤명)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 등으로 제한됐다.

해당 공지가 공개되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구시대적인 공지를 냈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돈을 좀 주고 일을 시켜라", "요즘 시대에 이게 맞냐", "돈 주고 고용해라", "팬심 이용해서 무보수로 사람 부려 먹겠다는 거네", "직원을 채용해야지 왜 공짜로 사람을 부리려고 하냐", "대놓고 팬을 호구 취급하네", "열정페이 뭐냐", "노예계약 노동청 신고각", "팬들의 사랑을 이용하는 거다. 너무 질이 나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해당 서포터즈에 지원하려면 경력사항, 자기소개 및 지원 동기를 작성해야 한다며 "무급 봉사인데 자기소개서까지 쓰라고 한다"며 황당해했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8월 3일, 4일 3번째 월드투어 'iDOL'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베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 등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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