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유작 '탈출' 스틸 보니…문성근·김수안 "뻔한 캐스팅 NO"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6.24 17:23  |  조회 1450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스틸컷 속 배우 고(故) 이선균(왼쪽) /사진=CJ ENM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스틸컷 속 배우 고(故) 이선균(왼쪽) /사진=CJ ENM
배우 이선균의 유작으로 알려진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24일 김태곤 감독의 '탈출' 측은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 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고 이선균이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는다.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국가 안보실장의 직속 라인으로 뛰어난 정무 감각과 빠른 판단력,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유학 가는 딸 경민(김수안 분)의 배웅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중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맞닥뜨린다.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스틸컷 /사진=CJ ENM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스틸컷 /사진=CJ ENM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카락이 하얗게 센 문성근 예수정의 모습이 담겼다. 문성근은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3회 수상 경력이 있는 영화계 대표 연기파 배우다. 그는 드라마 '커넥션' '내 남편과 결혼해 줘' '무빙' 등 최근 화제작까지 섭렵한 바 있다.

극 중 문성근은 아내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다정한 남편 병학 역을 맡아 극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예수정은 병학의 아내 순옥 역을 맡아 문성근과 첫 호흡을 맞춘다. 예수정은 1979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허스토리' '69세' 등 특유의 호소력 짙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다.

배우 김태우가 정원(고 이선균)의 직속 상사이자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국가 안보실장 현백 역을, 박희본이 프로 골퍼 동생의 매니저로 나선 언니 미란 역을, 박주현이 슬럼프에 빠진 프로 골퍼 유라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스틸컷 /사진=CJ ENM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스틸컷 /사진=CJ ENM
정원의 사춘기 딸 경민 역의 김수안은 '부산행' '신과함께-죄와 벌'로 최연소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바 있다. 자연스러운 부녀 호흡과 함께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은 "뻔한 캐스팅이 아닌 관객들에게 배우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재미를 주고 싶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영화 '탈출'은 오는 7월12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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