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알몸에 찢어진 스타킹 신고 거리 활보… "난해하네"

발렌시아가 53번째 쿠튀르 패션쇼 참석한 가수 케이티 페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6.27 11:18  |  조회 1760
팝가수 케이티 페리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렌시아가 패션쇼에 참석했다. /사진=케이티 페리 인스타그램
팝가수 케이티 페리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렌시아가 패션쇼에 참석했다. /사진=케이티 페리 인스타그램
팝가수 케이티 페리가 노출과 맥락 없는 콘셉트의 난해한 패션을 선보였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발렌시아가 53번째 쿠튀르 컬렉션 쇼에는 케이티 페리가 참석해 프론트로에 앉았다.

이날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거리에 나선 케이티 페리는 속옷도 입지 않은 맨몸에 찢어진 검정 스타킹을 신고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 검정 인조 모피코트를 걸쳤다.

가슴라인과 치골이 그대로 드러나는 파격적인 토플리스(Topless·상의 탈의) 패션에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카니예 웨스트 아내 비앙카 센소리를 보는 것 같다. 비앙카 센소리는 종종 바지 대신 타이즈를 입거나 옷을 거의 입지 않고 다닌다"고 말했다.

누리꾼들 역시 난해하다는 반응이다. 앞서 케이티 페리는 글래머러스한 볼륨 몸매를 자랑하며 가슴선이 드러나는 의상을 많이 선보인 바 있지만 이번 스타일링은 다소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케이티 페리는 현재 가수 겸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연인 올랜도 블룸과 약혼했으며 이듬해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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