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무호흡→양압기 착용 진단…"♥김지민 옆에서 평생?"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7.01 09:01  |  조회 1428
코미디언 김준호.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코미디언 김준호.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코미디언 김준호가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을 보인 가운데, 평생 양압기를 착용하고 자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 충격에 빠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와 김준호가 수면 클리닉을 찾아 진단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이동 중 코와 입를 입마개와 양압기로 틀어막은 채 코를 골다가 자신의 코골이 소리에 놀라 잠을 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김준호는 여러 가지 코골이 방지 용품을 착용했음에도 심하게 코를 골았다는 말에 "지민이가 코 골지 말랬다. 위험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코골이를 검색해본 김준호는 "코골이가 31가지 질환의 신호라고 한다. 장기 손상, 각종 암 발생 위험 상승, 성욕 감퇴, 성 기능 장애, 발기부전"이라며 충격에 빠졌다.

특히 그는 '수면 이혼'이라는 단어에 깜짝 놀라며 "코골이가 심할 경우 이혼 사유가 된다. 실제 2002년 남편이 코를 심하게 곤다는 이유로 이혼 신청을 한 것이 합당하다는 승소 판결이 나왔다"라는 내용을 읽으며 심각해졌다.

이후 김준호는 김승수와 함께 수면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전문의는 김준호의 코골이의 고민을 듣고는 "코를 곤다는 건 호흡할 때 나는 잡음"이라며 "코를 고는 데 소리만 나고 호흡이 안 떨어지고 심장 박동도 일정하면 그걸 단순 코골이라고 한다. 단순 코골이라면 아직 병으로 진행 안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잘 때 산소가 떨어지는 게 확인이 되면 그걸 무호흡이라고 한다. 숨이 멈추든 안 멈추든 산소가 떨어지면 무호흡이다. 산소가 적어졌을 때 위험하게 느끼는 장기가 심장과 뇌다. 뇌에 산소가 안 가면 뇌경색이라고 하고, 심장에 산소가 안 가는 걸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3대 사망 원인"이라고 했다.

전문의는 무호흡 수면은 수많은 병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우울증에 기억력 저하, 공황장애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최악의 경우 급사도 가능하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김준호는 수면 검사 20분 만에 코골이를 시작했고, 자면서 움찔거리기도 했다. 검사 결과 김준호는 수면 무호흡 증상이 나타나 산소 농도가 떨어진 것이 확인 됐고, 기도 역시 3.6㎜로 일반 사람들의 4분의 1 수준이라 충격을 안겼다.

전문의는 "기도를 넓혀주는 기구가 양압기다. 호흡 운동 기구라 봐야 한다"며 "준호 씨는 무조건 양압기를 쓰셔야 한다. 잘 때만 끼면 된다"고 말했다.

양압기를 착용한 김준호는 "이걸 평생 결혼해서도 부인 옆에서 끼고 있어야 하냐"고 물었고, 의사는 "아마 부인이 끼라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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