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사귄 남친과 동거…한 달 만에 쫓겨나 노숙" 탄식 부른 사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7.01 14:13  |  조회 55754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동거하던 남자친구 집에서 쫓겨난 뒤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고민이라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대 여성 의뢰인이 등장해 MC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오픈 채팅으로 만난 남자와 2주의 짧은 교제 후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과 MC 이수근은 "어떻게 하면 교제 2주 만에 동거가 가능하냐" "제일 분노하는 부분"이라며 의뢰인을 이해하지 못한다.

의뢰인은 목소리 좋은 남자를 좋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목소리 좋다는 남자의 방에 입장해 1:1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이후 두 사람은 통화를 시작했고, 상대방 목소리에 호감을 느낀 의뢰인은 그와 밤새도록 통화하기도 했다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의뢰인은 관계를 이어오다 보니 얼굴이 궁금해졌고, 만남을 제안해 대면했지만 체중 130㎏에 가까운 거구의 남성이 나타났다고 한다.

처음엔 상대 외모가 의뢰인 이상형에 맞지 않아 피하려 했으나 적극적인 남자의 대시에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양가에 인사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두 사람은 2주의 짧은 교제 후 동거를 시작했지만, 의뢰인은 한 달 만에 남자의 집에서 쫓겨나게 됐고, 노숙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예고 영상 속 의뢰인은 "미행하러 따라 나오더라. 저는 숨어있다가 2~3시간 동안 밖을 돌아다녔다. 그 사람은 제 집을 알고 있었고 와서 6시간을 기다렸다더라"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그건 스토커 아니냐"며 경악한다.

이어 의뢰인은 "그래서 경찰에 연락했다. 집이 있는데 집에 못 들어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MC 서장훈은 "지금은 어디서 지내냐"고 묻고 의뢰인은 "하루하루 모텔을 잡아서 자거나 아니면 길거리에서 잔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그러면 너무 위험해진다. 정말 큰일 난다"며 걱정해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