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ing' 임창정♥ 서하얀, 유튜브 재개 "위로되는 존재였으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09 18:22  |  조회 1156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가족들과 보낸 2024년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서하얀 유튜브 영상 갈무리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가족들과 보낸 2024년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서하얀 유튜브 영상 갈무리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2년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9일 서하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사계절의 일상 모음.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서하얀은 2023년 4월 남편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이후 영상 업로드를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영상에는 서하얀이 남편 임창정, 아이들과 보내는 다양한 일상이 담겼다.

특히 지난해 가을 임창정이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 뮤직비디오를 찍는 날 아침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서하얀이 "오랜만에 화장한 모습 보는 거냐"고 말하자 침대에 누워 있는 임창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오랜만에 화장해"라고는 설레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가족들과 보낸 2024년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서하얀 유튜브 영상 갈무리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가족들과 보낸 2024년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서하얀 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하얀은 임창정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동행해 남편을 응원했다. 그는 임창정에게 "지금 진짜 잘생기게 나온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 서하얀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나. 나의 속도대로, 내 방식대로 가보는 건 어떨까 싶어서 편집도 잘하지 못하지만 하나씩 배워가며 올려보겠다. 제 자체가 위로되는 존재였으면 좋겠다"라고 유튜브 운영 계획을 밝혔다.

최근 서하얀은 의류 쇼핑몰 오픈을 알린 바 있다. 유튜브 채널까지 재개하며 인플루언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하얀은 임창정과 2017년 결혼해 슬하의 다섯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임창정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2023년 4월 임창정이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임창정은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 대표 일당에 가담해 시세조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도 받았으나 지난해 5월 무혐의 처분 받았다.

가수 임창정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임창정 /사진=머니투데이 DB
지난해 12월 임창정은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으나 최근 공연기획사와의 개런티 먹튀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지난 3월 제이지스타 측은 임창정에게 10억원 상당의 공연 개런티를 지불했으나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으로 공연이 무산된 후에도 이를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임창정 소속사 엠박스는 "손해배상 금액 중 일부는 변제했으며 최근까지도 피해 금액 및 변제 계획에 대해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제이지스타 측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제이지스타 측은 임창정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