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이혼' 수식어 고충 토로…"내 이름 다섯글자 된 듯"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7.02 15:56  |  조회 3242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 후 겪게 된 당혹감을 고백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하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안현모는 최근 모델 아티스트들이 많이 소속된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안현모는 "저도 키가 크고, 친언니들도 크다 보니 키 큰 여자들과 있을 때 편안하다"라며 장신 MC 장도연에게 동질감을 드러낸다. 그는 시작부터 장도연과 꽃게 포즈에 도전하며 반전 매력을 뽐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안현모는 "최근 내 이름이 다섯 글자가 된 것 같다"라며 이혼 후 모든 기사의 이름 앞에 '이혼'이 수식어처럼 달리게 된 고충을 토로한다. 안현모는 2017년 9월30일 래퍼 라이머와 결혼한 뒤 함께 결혼 예능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2023년 11월6일 협의 이혼을 밝힌 바 있다.

안현모는 "겪어보지 못한 당혹스러운 일을 경험하고 있다"며 "응원도 많이 받지만, 한편으론 우려되는 것도 있다"라고 밝혀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왼쪽)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오른쪽)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왼쪽)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오른쪽)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자신의 해외 행사 의상 중 명품 루이비통 며느리를 홀린 룩이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어를 공부 중이라는 근황을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현모의 입담은 오는 3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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