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내 눈, 싸가지 없다고…'잘 되면 장 지진다'는 감독도" 폭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7.03 11:15  |  조회 1012
배우 이이경. /사진=웹 예능 '영케이의 K생존기' 영상
배우 이이경. /사진=웹 예능 '영케이의 K생존기' 영상

배우 이이경(35)이 신인 시절 겪은 설움을 토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배우 이이경이 출연한 웹 예능 '영케이의 K생존기' 5화가 공개됐다.

/사진=웹 예능 '영케이의 K생존기' 영상
/사진=웹 예능 '영케이의 K생존기' 영상

이 영상에서 영케이는 이이경에게 "신인일 때 서러웠던 적 있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서러운 것 말하면 끝도 없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이경은 "우리 같은 인상이 잘 풀려서 친근감 있는 거지 신인 때는 눈 찢어졌다고 그러고, 싸가지 없다는 말 많이 들었다. 가만히 있는 건데 '표정이 왜 그러냐'고 했다. 그냥 싸가지 없게 생겼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영케이는 "(그런 얘기) 진짜 많이 들었다. 너무 다행이다. 많이 웃고 다녔다"며 깊이 공감했고, 이이경은 "너나 나나 잘 풀려서 사막 여우상이지, 예전에는 그런 말도 없었다"고 설움을 토했다.

/사진=웹 예능 '영케이의 K생존기' 영상
/사진=웹 예능 '영케이의 K생존기' 영상

이이경은 과거 오디션을 보면서 감독들에게 들은 말들도 폭로했다.

이이경은 "어떤 감독님은 5명씩 조 짜서 오디션 보는데 '이이경, 너 좌우로 봐봐. 어때? 잘생겼지? 넌 안돼'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감독은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던 이이경에게 황당한 요구를 하기도 했다고.

이이경은 "'어떤 감독은 나 불러서 '너 쓰면 드라마 잘 된다며?' 이러더라. '운이 좋게 작품이 잘 된 거 같다'고 하니 '너 써야 잘 되는 거냐? 네가 우리 작품 잘되라고 기도해주면 안 되냐? 널 꼭 써야 하냐. 안 쓸 건데 우리 작품 기도해줘 봐'라고 했다. 어떤 대사 한 번 읊어보지 못하고 (날) 그냥 보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나한테 이런 감독도 있다. '네가 잘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한 사람도 있다"고 폭로했고, 영케이는 "여럿 지지셨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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