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서울숲+한강뷰' 럭셔리 집…5살 연하 교수 ♥남편도 공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7.05 07:5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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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방송 화면 |
지난 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지금, 이 순간'에는 인순이가 출연했다.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방송 화면 |
넓은 현관을 지나 긴 복도를 따라 들어간 곳에는 전면 통창을 통해 한강과 서울숲이 내려다보이는 거실이 나왔다. 인순이는 창밖을 내다보며 "내려가면 바로 서울숲이고 강도 갈 수 있어서 좋다"고 자랑했다.
거실 곳곳에는 파릇파릇한 식물들이 놓여있어 눈길을 끌었고, 큼직한 소파와 러그가 놓여있어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방송 화면 |
인순이는 화사한 안방도 공개했다. 화이트톤 침구가 놓인 침대 옆에는 우아한 조명이 놓여있었고, 이 방에서도 서울숲과 한강이 한눈에 보였다.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방송 화면 |
이어 공개된 취미 방에는 인순이가 그린 그림이 가득했다. 인순이는 "친구한테 내가 우산을 좋아하니까 그려달라고 했더니 안 그려주더라. 그래서 내가 그리기 시작했다"며 알록달록한 우산 그림을 공개했다.
그는 가장 처음 그렸다는 우산 그림을 보여줬다. 철모 사이로 꽃이 핀 가운데 우산이 씌워져 있는 그림이었다.
그는 철모에 대해서는 "우리 아버지를 생각하고, 청춘을 생각했다"고 했고, 우산을 씌워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고 동의하기 쉽지 않은 힘든 사랑을 이제 나이가 들면서 이해해주는 것"이라며 한국 전쟁 당시 참전 용사였으나 한 번도 보지 못하고 헤어졌던 아버지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인순이의 또 다른 취미는 운동이었다. 취미방 한쪽에는 인순이가 스페인 산티아고 성지순례 800㎞를 걸은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는 "걷는 걸 좋아해서 얼마 전에 산티아고에 다녀왔다. 도장들이 있지 않나. 가는 곳마다 찍는 것"이라며 자랑했다.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방송 화면 |
인순이는 "아침은 무조건 집밥을 먹어줘야 한다. 그래야 에너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남편 박경배 씨가 "아침에 운동 갔다왔어요?"라며 다정하게 묻자 인순이는 "오늘 운동 갔다 왔다. 한 바퀴만 돌고 왔다. 빨리 와야하니까"라고 답했다.
남편이 "오늘 스케줄은 뭐예요? "라고 물었고, 인순이는 "'지금, 이 순간'이라는 프로그램 녹화"라며 "어디인지 안 알려준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어 "오늘도 재밌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자 남편은 "궁금증이 있어야 재밌다"며 "있을 거예요"라고 인순이를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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