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란제리 드러낸 '아찔' 시스루 룩…1400만원대 초호화 패션
[스타일 몇대몇] 로제, '생로랑' 후원 '피노 컬렉션전' 참석…과감한 패션 눈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9.07 01: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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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로제.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생 로랑(SAINT LAURENT) |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파격적인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다.
로제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문화재단 전시장 '송은'에서 열린 '컬렉션 초상화: 피노 컬렉션에서 엄선된 작품들' 전시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
사진 속 로제는 블랙 란제리가 비치는 레이스 소재의 시스루 미니드레스를 입은 모습이다. 여기에 로제는 무릎까지 오는 롱 부츠와 깜찍한 블랙 미니백을 들어 완벽한 '블랙 룩'을 완성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
로제는 긴 금발 머리를 아래로 내려 묶은 우아한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을 연출하고, 크리스탈과 진주가 쏟아져 내리는 듯 화려하게 장식된 샹들리에 귀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사진=생로랑(SAINT LAURENT) |
이날 로제가 착용한 의상은 패션 브랜드 '생 로랑'(SAINT LAURENT) 제품이다. 이날 로제가 걸친 아이템 가격만 총 1400만원대에 달한다.
속이 비치는 블랙 레이스 소재와 올록볼록한 모양의 스캘럽 디테일의 원피스는 821만원, 함께 매치한 미니백은 279만원, 화려한 진주 크리스탈 귀걸이는 258만5000원 등이다.
로제는 블랙 란제리에 시스루 레이스 드레스를 매치한 반면 모델은 이너 없이 맨몸을 그대로 드러낸 '파격' 패션을 선보였다. 모델은 큼직한 꽃송이 형태의 귀걸이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대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프랑수아 피노는 생 로랑(SAINT LAURENT)의 모기업인 케어링(Kering) 그룹의 설립자이자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Christie's)의 소유주다. 피노컬렉션은 1960년대의 미술부터 현대에 이르는 1만 점 이상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피노 컬렉션 중 현대미술 60점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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