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박지윤, 진흙탕 맞상간 소송…"아이들 걱정된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02 08:49  |  조회 18166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 이혼 소송 중인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상간남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했다. /사진=최동석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 이혼 소송 중인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상간남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했다. /사진=최동석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에게 상간녀 추가 소송을 당하자 반대로 상간남 소송을 추가 제기하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2일 일간스포츠는 최동석이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소송이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제기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 6월 최동석 지인인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B씨가 최종석의 상간녀라는 주장이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으로 오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박지윤씨와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맞상간소송 사태에 누리꾼들은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네요" "결과 기다립니다" "아이들이 걱정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인 최동석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은 현재 양육권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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