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라이딩' 한가인 "내가 극성맘? 아이들 쥐잡듯 안 잡아" 해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05 17:46  |  조회 14095
배우 한가인 /사진=뉴스1
배우 한가인 /사진=뉴스1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를 통해 자녀 학원 라이딩 영상을 공개한 뒤 '극성맘'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해명했다.

5일 한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에 풀데이 라이딩 영상을 위해서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 촬영했다. 매일 (아이들이 학원에서) 늦게 끝나면 아이도 저도 피곤해서 못 한다"라고 적었다.

한가인은 "유난스럽게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라며 "전 학교·학원 안 다녀도 애들 행복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을 줄여서라도 아이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제가 직접 다 케어 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그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고 살고 있다"며 "수요일 빼면 밤 9시에 모두 취침한다. 학업으로 목숨 걸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약 15시간 동안 아이들의 등하교 라이딩에 나서며 적극적으로 케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극성이다" "아이들이 불쌍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비난했다.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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