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녹취록 공개 여파?…최동석 '이제 혼자다' 자진 하차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18 16:4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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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날 최동석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제 혼자다' 측은 최동석의 기 촬영분을 편집하기로 했다. 최근 최동석 출연분의 예고편이 공개된 바 있으나 다음 주 방송분부터 최동석을 볼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 측은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알렸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최동석은 지난 7월 '이제 혼자다' 파일럿에 이어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정규 프로그램에도 고정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더 했다.
최동석은 최근 박지윤과 맞상간 소송을 벌인 뒤 언론에 부부간의 메신저 대화와 녹취록이 공개됐다.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진흙탕 싸움이 논란이 되자 이에 부담을 느끼고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방송인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알렸다.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두 사람은 현재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했으며, 재산분할 다툼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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