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유나, 치솟는 금값에 '금테크' 성공…"한 돈씩 모아, 올랐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0.30 12:0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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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ITZY(있지)의 유나가 라디오 '컬투쇼'를 위해 지난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그룹 ITZY(있지) 유나가 '금테크' 성공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그룹 있지가 출연해 DJ 김영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영철은 있지의 타이틀곡 '골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있지 멤버들은 '골드' 좋아하시나요? 요즘 금테크가 인기인데 금 좀 모으시나요"라는 한 청취자의 메시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 있나. 금을 모은다든지"라고 물었다.
이에 유나는 "금을 제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조금씩 샀다. 한 돈씩 한 돈씩 샀다. 조금 올랐다"고 답했고, 김영철은 "누가 저한테도 금을 사라 그러더라. 금값이 많이 오르니까"라고 반응했다.
금값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 금시장에 따르면 순금 1㎏ 종목의 시세는 지난 29일 기준 1g당 12만919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7일 1g당 8만6360원이었던 것보다 약 50% 뛴 가격이다.
재테크로 자산을 불린 것으로 잘 알려진 배우 전원주 역시 '금테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식 30억원, 금 10억원, 서울 신촌 건물 등 어마어마한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전원주는 지난 3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박명수에게 "금을 많이 사둬야 한다. 난 금고에 금이 가득 있다"고 조언했다.
있지는 '골드', '이매지너리 프렌드' 더블 타이틀 곡으로 컴백했다. '골드'는 너를 만나 뒤바뀐 나의 세상에 딱 느껴지는 감정을 골드로 빗대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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