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진짜 끝…딸과 아파트 이사 "적응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0.31 13:5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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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 /사진=김휘선 기자 |
배우 함소원이 이혼 2년 만에 전남편 진화와 살던 집을 떠나 홀로 육아 중인 근황을 전했다.
함소원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이 소홀했던 이유를 밝혔다.
함소원은 "(딸) 혜정이가 아빠와 이렇게 오래 떨어지는 것, 엄마와 둘만의 생활이 처음인지라 제가 조금 예민하게 혜정이를 살펴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딸이) 항상 이모할머니 혹은 외할머니 또는 아빠와 함께였다"며 "처음 둘이서 아파트 이사 들어오고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혜정이 기다렸다가 간식 준비하고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둘이 처음인데 처음 오시는 이모님(가사도우미)까지 모시면 적응하는 걸 힘들어할까 봐 제가 혼자 (딸을) 보살피고 있다. 저도 이모님(가사도우미) 없이 아이를 보는 것이 처음이라 걱정돼 열흘 넘는 적응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이제는 혜정이도 아빠 없는 생활에 어색해하지 않는다. 지금 계속 관찰 중이다. 너무 잘 웃고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낸다"며 딸을 향해 "고맙다. 잘 지내주고 즐겁게 생활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2018년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함소원과 진화는 2022년 이혼했으나 딸을 위해 최근까지 동거를 이어왔으며, 지난 20일에야 완전한 결별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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