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최민환 삭제' FT아일랜드 포스터 공유…세션과 공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1.07 12:38 | 조회
2740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사생활 논란으로 팀에서 빠지고 이홍기 이재진 2명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FT 아일랜드 공연 포스터 |
7일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연 포스터를 공유했다.
FT아일랜드는 오는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 홀에서 '러브 인 서울 2024'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해당 무대에는 최근 성매매 혐의로 고발당한 멤버 최민환이 팀에서 빠져 이홍기 이재진 2명만 오른다. 포스터에도 이홍기와 이재진의 모습만 담겨 눈길을 끈다.
이홍기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그민페 2024) 무대에 올랐다. 당시 이홍기는 "오늘 어떤 말을 하면서 음악을 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이 예민하기도 했고 집중도 많이 하다 보니까 목이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앙코르 무대에서 이홍기는 " 사실 너무 우울했다. 세상이 억까하는 기분이었는데 감사하다"라며 "죽을 때까지 음악 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혼 후 다시 양육권 소송에 돌입한 율희, 최민환 /사진=각 인스타그램 |
율희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시댁 가죽과 있는 자리에서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가슴에 돈을 꽂는 행위를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최민환이 유흥업소 실장에게 "호텔을 잡아달라" 등의 부탁을 하는 성매매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논란으로 인해 최민환은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팀 활동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FT아일랜드는 2인 체제로 활동하며 최민환이 맡은 드럼은 세션으로 대체됐다.
논란 당시 이홍기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둘의 사생활이었다. 그래도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며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발언을 지적한 팬에게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는 글을 남겼다가 유부남의 업소 출입을 옹호한 거냐는 지적이 나오자 글을 삭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