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10살 연상 이상민과 핑크빛?…"결혼 상대로 괜찮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1.20 07:2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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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희진.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배우 장희진(41)이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51)을 괜찮은 결혼 상대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탁재훈, 배우 임원희,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배우 장희진, 김소은, 가수 솔비가 캐나다에서 미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이에 장희진은 "그럼요"라고 답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객관적으로 상민 오빠를 남자로 봤을 때 결혼 상대로 괜찮다"고 말했다.
솔비가 "지금도 같은 생각이냐"고 묻자 장희진은 수긍하며 "내가 본 상민 오빠는 진짜 일을 열심히 한다"며 "곧 쓰러질 것 같은데 약 먹고 링거 맞으면서 일하는 모습이다. 책임감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이상민이 "희진 씨가 (내가 약 먹는 걸) 본 거지, 내가 희진 씨한테 (약 먹는 걸) 말한 건 아니다"라고 하자 임원희는 "티나게 (약) 먹지 않았나. 몰래 먹어야지"라고 몰아갔다.
이에 이상민은 "슬픈 이야기 하냐. 공황장애 약은 몰래 먹는 게 아니다. 공황장애가 갑자기 와서 약을 갖고 다녔다"고 해명했다.
이어 장희진은 "벌레를 잘 잡는 남자가 중요하다. 바퀴벌레부터 다 (잡아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밝혔고, "집에서 바퀴벌레가 나오면 새벽에 전화해서 아빠를 부른다. 남자친구 생기면 남자친구한테 전화할 거다. 모기는 잡을 수 있는데 바퀴벌레는 못 잡는다"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호가 "벌레 잡을 수 있냐"고 묻자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는 모두 손을 번쩍 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그룹 룰라로 성공했으나 과거 사업 실패로 총 69억7000만원의 빚을 진 바 있으며 최근 20년 만에 빚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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