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수현이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 행사에 참석한다.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 메인 볼룸에서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태지역(APAC)에서 주최한 행사다.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와 함께 2025년~2026년에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선보인다.

디즈니는 전날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을 공개했다. 행사 둘째 날인 21일에는 디즈니+ 코리아와 재팬 콘텐츠 라인업, 디즈니+ 코리아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파인'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 퍼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거나 할 예정이다.

'넉오프' 배우 김수현 조보아, 박현석 감독 /사진제공=디즈니

'넉오프'의 주연 김수현은 오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국내 취재진 100여 명을 포함해 아태지역 12개국 전 세계에서 모인 400여명의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기자간담회에 앞선 오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소개 시간에 짧게 등장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눈물의 여왕' 등에서 서예지 김지원 등 여배우들과의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일명 '퀸 메이커'로 활약해왔다. 배우 조보아와 호흡을 맞추게 된 '넉오프'에서도 찰떡궁합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총 18부작인 '넉오프'는 오는 2025년 상반기에 9부작을 담은 시즌1, 하반기에 나머지 9부작을 디즈니+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