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황정음, 전남친 김용준 언급 "우결? 열렬해서 후회 없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04 05:3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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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가수 겸 화가인 솔비(권지안)의 작업실을 찾아가 새로운 취미인 그림에 도전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우리 '우결'(우리 결혼했어요) 선후배 사이다"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세아는 과거 방송인 줄리엔 강과, 솔비는 신화 앤디와 가상 결혼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한 바 있다.
/사진=SBS 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
이후 식사 자리에서 윤세아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약 3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며 결별 뒤 힘들어 등이 굽기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황정음은 "부럽다. 전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다"며 "저는 한 번 만나면 10년 만나니까(오래 만나서 미련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SBS 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
솔비는 "(앤디와) 비즈니스 커플이었지만 난 진심이었다. 언니는 아니었나?"라고 윤세아에게 물었다. 윤세아는 "난 진심을 전하기 힘들었다. 운동 위주로 촬영해서 깊은 대화를 잘 못했다. 연애보다는 전우애가 있었다. 운동하고 통편집됐다"라고 떠올렸다.
황정음은 윤세아에게 "촬영하다 보면 설레고 정들 때가 있지 않나. 그런 게 재밌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황정음이) 워낙 진정성을 가지고 하니까"라고 반응하며 또 한 번 황정음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이에 황정음은 "저는 진짜 열렬히 해서 후회가 없다. 지나간 건 돌아보지 않는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황정음은 김용준과 2007년부터 열애하다 2015년 결별을 알렸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만남을 시작해 2016년 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둘을 뒀으나 올해 초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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