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정신병 심각, 사람 못 고쳐"…또 전남편 저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04 07:5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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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름 인스타그램 |
지난 3일 아름은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여러 차례 맞아왔고 그런데도 애 보고 참고 고소 취하하기만 몇 번인지 모르겠네. 폭행 영상 경찰서에 그대로 있고 충분히 입증이 가능한 상황인데 말이야. 이젠 나도 안 참는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적었다.
그는 "정신병이 심각하면 그런 약만 먹을 게 아니라 입원해야 한다. 오죽하면 본인 측근이 정신병원에 넣으라고 권유할까. 이제 좀 정신 차리고 (집에) 들어와 달라 애원해서 다시 가줬더니, 사람 버릇 역시 못 고쳐"라고 말하며 "본인 자식 본인이 돌보는 거 하루를 못 해서 그저 애 데리고 가라는 말밖에는 못 하는 인간"이라며 전남편 A씨를 저격했다.
이어 "잘못하고 돌아서면 제 몸 안에 귀신이 그랬다는 인간이 있다. 미치지 않고서야 그게 가능하냐 그러고도 제가 무슨 대단히 잘했다고 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내뱉는다. 감히 어디 한 번 상대해줄게"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지난 3월 전남편의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을 주장한 바 있다. 전남편 A씨는 아름의 주장을 반박하며 아름에 아동학대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혼 소송 도중인 지난 5월 조사 결과 아름이 아동학대를 한 정황이 드러났고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야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반면 A씨는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받았다.
아름은 지인과 팬 등 최소 10명으로부터 3700만원을 편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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