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남사친' 김일우, 박선영에 고백…"묘한 감정 느껴, 나한테 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05 07:4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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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찾기 위해 나선 김일우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릉에 거주 중인 김일우는 오랜만에 서울 성수동을 찾았다. 김일우는 "그분은 항상 보고 싶고, 생각나고,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다"라며 배우 박선영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선영의 가죽 공방을 찾은 김일우는 박선영 탄생화를 선물하는 등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
방송에서 김일우는 박선영과 가죽 공예품을 만들었다.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직접 앞치마를 입혀주고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등 모습을 보였다. 김일우는 가죽을 다루는 박선영을 보고 "또 다른 모습이 아주 예뻐 보였다"라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박선영은 SBS '골때리는 그녀'에서 축구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인해 현재까지 재활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박선영이 "남자의 필요성을 처음 느꼈다"고 말하자 김일우는 자신이 나서서 도와주겠다고 말하며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어필하기도 했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결혼 계획을 물었다. 박선영이 10년 안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하자 김일우는 "그때까지 못 가면 그냥 나한테 와"라고 고백했다. 박선영은 웃으며 "난 갈 데 있네, 오빠한테"라고 화답해 MC들을 설레게 했다.
김일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남자로 다가서는 게 어색하고 부끄러웠다. 선영이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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