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대사증후군 진단…"♥아내·딸만 신경썼는데"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11 22: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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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수홍이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보건소를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는 "아내가 출산 후에도 임신 당뇨 수치가 나왔다. 관리를 계속 하고 있다. 다예씨를 보살피려면 저도 관리가 되어 있어야 하지 않나. 대사증후군 검사를 위해 보건소에 들렀다"고 말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
앞서 임신 당시 체중이 80㎏을 넘어선 아내를 놀렸던 박수홍은 자신의 불어난 몸에 놀라 어쩔 줄 몰라 했다. 혈압 역시 정상수치 120/80을 훨씬 뛰어넘는 141/92로 '고혈압 전 단계'로 진단됐다.
의사는 "결과가 좋지 않다. 요새 힘든 일이 있으셨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기쁜 일이 있었다. 딸아이가 태어났다"고 답했다. 하지만 의사는 "관리를 하셔야할 부분이 있다. 허리둘레, 혈압, 공복 혈당이 (정상수치를) 벗어났다"며 대사증후군 진단을 내렸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
식단 상담에서 전문가는 "부모의 식사를 아이도 닮는다. 내 건강이 아이의 건강 관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한다"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사증후군이란 한 사람에게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 있는 상태를 뜻한다.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이며, 유방암,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 및 사망률과도 깊은 관계가 있는 만큼 생활 습관 관리 등이 필요하다.
박수홍은 2021년 7월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지난 10월 첫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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