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尹 탄핵 표결날 '전쟁이 나면' 신곡 깜짝 발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14 13:0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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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버스커 버스커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남윤호 인턴기자 /사진=남윤호 인턴기자 yh85@ |
14일 장범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운 겨울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년 반 전에 위급 재난문자를 받고 만든 '전쟁이 나면'(안 돼요) 들려 드립니다"라고 전하며 신곡 '전쟁이 나면'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전쟁 나면 안 됩니다. 전쟁의 '전'자도 나와선 안 되는 시대"라며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분들 더 고맙습니다. 덕분에 연말에는 꼭 가족 친구 연인분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낼 수 있다고 오늘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범준은 촛불 이모티콘을 함께 올리며 촛불 집회를 지지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장범준은 지난 6일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인해 진행 중이던 소극장 콘서트 '장범준 평일 소공연'의 일부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당시 장범준은 "공연이라는 게 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가 생겨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될 때까지 잠시 공연을 멈추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관심 가지고 뉴스 꼭 봐주시고요.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함께 서로를 위해서 힘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이를 앞두고 광화문, 여의도 등지에서 탄핵 찬성·반대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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