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도 하차했는데…나인우, 군대 안 간다, 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18 06:28  |  조회 7492
배우 나인우. /사진=뉴스1
배우 나인우. /사진=뉴스1
배우 나인우(30)가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다가 군 면제를 받았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나인우 소속사 하나다컴퍼니 측은 "나인우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군 면제 처분을 받았다"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입소를 기다리던 중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군대 신체 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으면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게 되는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3년 동안 소집되지 않을 경우 병역 면제 처분을 받게 된다. 2019년 이후 1만 명 이상의 예정자들이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가운데, 올해도 약 1만 명 이상이 해당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우 역시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인우는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에 출연했으며, 2022년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배우 김선호 후임으로 합류해 얼굴을 알렸다.

나인우는 오는 1월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출연한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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