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본 무당 "이런 얘기 해도 되나"…과거 상처 맞추자 '소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19 07:31 | 조회
4523
방송인 김구라, 무속인 함수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네부자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중식 셰프 여경래, 배우 김형묵, 코미디언 정성호,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건주는 신(神)동생이자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함수현이 '라디오스타'와 MC 장도연 팬이라며 이날 함께 왔다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함수현이 잔뜩 긴장하자 정성호는 "예를 들면 김구라 씨가 애를 더 낳을 거 같냐"며 즉석에서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들은 함수현은 김구라를 바라보며 "아기가 한 명 더 보이긴 한다"며 "따님이 되게 예쁘게, 여성스럽게 들어와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수현은 MC 유세윤에 대해서는 "내후년이 더 좋아 보인다. 사람들, 음주가무를 좋아하고 흥이 많아 천상 연예인이다. 근데 좀 꼰대다. 돌려서 갈군다. 내년까지는 되는 듯 안 되는 듯해 보이는데, 내후년 47~48세에 뭐 하나 터지실 것"이라고 봤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이어 함수현이 "과거형이다. 한 ○년 안쪽으로"라고 하자 장도연은 "근데 진짜 딱 ○년 안이다. 너무 소름 돋는다"며 깜짝 놀랐다.
함수현은 "언니가 외로운 마음도 커 보인다"며 만남수에 대해서는 "(만남수가) 있는데 일이 더 바빠지시겠다. 일이 더 먼저 보였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한 전 아내와의 사이에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를 뒀으나 전 아내가 빌린 돈과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로 2015년 이혼했다. 이후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 수현 양을 얻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