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서정희 "살아 있길 잘했어"…'6살 연하' 남친 사진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23 19:16  |  조회 27478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정희(62)가 남자친구 김태현씨(56)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가수 멜로망스의 히트곡 '선물' 가사를 인용하며 남자친구에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서정희는 "빛이 들어오면 자연스레 뜨던 눈. 그렇게 너의 눈빛을 보곤 사랑에 눈을 떴어. 항상 알고 있던 것들도 어딘가 새롭게 바뀐 것 같아. 남의 얘기 같던 설레는 일들이 내게 일어나고 있어. 나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아"라고 적었다.

이어 "나의 일상이 새롭게 느껴지는 순간"이라며 "절망의 시간 끝에 만난 존재의 기쁨. 살아 있길 잘했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표정이 편안해보인다" "정말 응원한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962년생 서정희는 지난해부터 김태현 건축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월 직접 남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밝혔던 서정희는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 나와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라고 김태현씨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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