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나영 유튜브 영상 갈무리

방송인 김나영이 3년 째 기부 선행을 실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노필터 수익금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올 한해도 이제 다 끝나간다. 올 한해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요"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구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과 지지가 있어서 '노필터TV'도 한 해 동안 열심히 꾸려왔다"라며 "여러분들의 사랑을 아름답게 흘려보내야 하지 않겠나, 이번에 '노필터TV'의 수익금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서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막으로는 기부금이 1억원이라고 기재했다.

김나영은 "기부는 저희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거다. 남은 한 해 정말 따뜻하게 잘 보내시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도 선행, 정말 존경한다" "멋지다. 항상 잘 보고 있다" "나도 내년엔 기부 동참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나영은 2017년 '노필터 TV'를 개설하고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요리, 여행, 패션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는 약 80만6000명이다.

김나영은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한 뒤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2021년 11월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열애 중이다.

2022년 김나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99억원에 사들여 화제가 됐다. 그의 누적 기부액은 이번 기부액까지 합쳐 알려진 것만 6억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