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22살 연하' 맞선녀 선택?…"첫째는 아들" 자녀운에 활짝 웃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24 05:20  |  조회 4894
/사진=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사진=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방송인 주병진이 맞선녀와의 타로점을 보다 활짝 웃음을 터트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과 맞선 애프터 상대인 최지인이 타로점을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타로 마스터는 주병진과 최지인을 향해 "두 분은 주변의 시선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아주 빨리 관계가 진전될 수 있는 카드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자녀 운을 보면 나이와 상관없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지인은 "다행이다. 저 아이 갖고 싶거든요"라고 말했고 주병진은 생각이 많아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타로 마스터는 "만약 두 분이 자녀를 갖는다면 첫째는 아들이에요"라고 말했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주병진은 이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타로 마스터는 "쌍둥이가 될 가능성도 있다. 아들은 현실 감각이 뛰어나고 승부사의 성향을 가지며, 딸은 애교가 많고 영리하다"라고 구체적인 자녀의 특징까지 예측해 두 사람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사진=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병진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웠다. 작은 단편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선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서로의 감정을 더욱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최지인은 첫사랑에 대해 "20대 때는 사랑을 잘 몰랐던 것 같다. 새로운 감정이 너무 어색했고,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주병진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털어버리는 훈련을 몇 번 한 적 있다.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나를 옥죄는 순간들이 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털어버리니 버려지더라"고 전했다.

이후 방송 말미에는 첫 번째 애프터 데이트가 끝난 뒤 새로운 데이트를 위해 나선 주병진의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두 사람 잘 어울린다" "주병진 거실에 놓인 아기 신발 신기는 날 오는 거냐" "잘됐으면 좋겠다" "다음 데이트는 다른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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