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이 막힌 이경실…절연→대리기사 뛰는 아들 근황에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1.20 12:15  |  조회 8818
코미디언 이경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
코미디언 이경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
코미디언 이경실(59)이 23살에 혼전임신으로 아빠가 된 아들 손보승의 근황에 놀란다.

20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23살 젊은 나이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된 뒤 가장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배우 손보승의 일상이 공개된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
이날 방송에서 손보승은 늦은 밤 매서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공유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로 향한다. 도착 후에도 손보승은 숨도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전화가 연결되자 손보승은 "안녕하세요. 대리기사입니다"라며 전화 통화를 이어간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엄마 이경실은 처음 보는 아들의 모습에 놀란 토끼 눈이 돼 말을 잇지 못한다.

대리기사 일은 '콜'(고객의 대리운전 요청)을 잡는 것도 수월하지 않았고, 약속된 장소를 찾아가도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아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하지만 손보승은 매서운 겨울 날씨에 시린 손을 간신히 외투에 구겨 넣어보며 열심히 달린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실은 "마스크를 해야지! 장갑도 끼고!"라며 걱정 어린 타박을 한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
고생하는 아들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겉으로는 담담한 이경실에게 김국진은 "진짜 궁금하다. 엄마로서 이 모습이 속상할 것 같은데 속으로만 그런 건지, 진짜 아무렇지 않은 건지 궁금하다"고 묻는다.

이에 이경실은 "아무렇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어 "다들 집에 들어가 있는 시간에 나가서 일하는 게 조금 안타깝다"며 아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친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2021년 1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의 혼전임신 소식을 알린 뒤, 2022년 4월 득남해 아빠가 됐다. 이 일에 충격받은 이경실은 아들 손보승과 1년여간 절연한 바 있다. 지난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 손보승은 동대문에서 옷 나르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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