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연상 재벌과 비밀결혼…금나나 뭐하나 했더니 '깜짝 근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20 09:59  |  조회 22674
/사진=SBS 'SBS 스페셜 육체실험2' 방송화면
/사진=SBS 'SBS 스페셜 육체실험2' 방송화면
26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한 것으로 화제가 됐던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가 최근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스페셜 '육체실험2'에는 금나나가 동국대 생명공학과 교수 자격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그는 "자기 유전자 정보에 맞춰 먹으면 살을 뺄 수 있다"는 실험과 관련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등 전문가로서의 입장을 내놨다.

금나나는 지난해 이미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는 26살 연상의 MDI그룹 윤일정 회장과 극비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사진=SBS 'SBS 스페셜 육체실험2' 방송화면
/사진=SBS 'SBS 스페셜 육체실험2' 방송화면
윤 회장은 36년 경력의 토목 전문가로 5성급 리조트인 씨에스호텔앤리조트, 강원도 남춘천 컨트리클럽, 미래토건, 미래도시그린 등 산하 11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씨에스호텔앤리조트는 부지만 1만3000평에 달하는 곳으로 드라마 '시크릿가든' '미안하다 사랑한다' '꽃보다남자' '궁' 등 촬영장소로 알려져 있다.

윤 회장은 사별 후 외동딸을 키우다 금나나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나나는 1983년생으로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선발됐다. 이후 경북대를 자퇴한 그는 하버드대 생화학과를 거쳐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양학 석사,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금나나는 2017년 8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현재는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을 맡고 있다.

윤 회장은 의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상당액을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나나 교수도 지난해 동국대 발전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