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변기·욕조 보이는 신혼집 '투명' 화장실…"다 보여"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12 10:4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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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
지난 10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서정희 김태현 커플이 출연해 함께 지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김태현과 함께 지은 뒤 같이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이 집에 모든 돈을 쏟아부어서 있을 곳이 없다. 갈 곳이 없어서 같이 있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현은 "이 집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서정희"라며 "서정희가 좋아하는 것들을 집 지을 때 적극 반영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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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조선의 사랑꾼' 비하인드 영상 |
김태현은 "이곳을 뚫어놨다. 욕실에서 목욕할 때 그림도 보고 바깥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본방송에서는 출연진 반응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제작진이 지난 11일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 속에는 파격적인 투명 화장실을 본 출연진의 격한 반응이 고스란히 담겼다.
최성국은 "목욕탕을 보이게 만든 거냐"며 놀랐고, 김지민 역시 "다 보이지 않나"라며 당황했다.
최성국은 "저게 좋나? 목욕하는 걸 보는데?"라며 투명 욕실이 필요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
남보라가 "목욕하면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으니까"라며 창문이 달린 욕실의 장점을 설명했지만 김지민은 "밖에서 목욕하는 게 보이는 거 아니냐. 그럼 구석구석 때도 못 밀지 않나. 창피하다. 저렇게 다 보이는데 겨드랑이 때 밀 수 있냐"라며 경악했다.
이후 밖에서 변기가 훤히 보이는 모습도 공개되자 황보라는 "저기 X 누는 데 뚫려있다"며 충격에 빠졌다.
서정희는 1982년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합의 이혼했다.
이혼 8년 만인 2023년 12월 서정희는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의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후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애정을 드러내 왔다. 두 사람은 새로 짓고 있는 집에서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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