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변기·욕조 보이는 신혼집 '투명' 화장실…"다 보여"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12 10:45  |  조회 479
/사진=TV조선 '조선의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방송인 서정희가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재혼을 앞둔 가운데, 신혼집 화장실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서정희 김태현 커플이 출연해 함께 지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김태현과 함께 지은 뒤 같이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이 집에 모든 돈을 쏟아부어서 있을 곳이 없다. 갈 곳이 없어서 같이 있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현은 "이 집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서정희"라며 "서정희가 좋아하는 것들을 집 지을 때 적극 반영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조선의 사랑꾼' 비하인드 영상
/사진=TV조선 '조선의 조선의 사랑꾼' 비하인드 영상
김태현은 벽 중앙의 창문을 가리키며 "이 안에 욕실이 있다"고 소개했다. 서정희는 욕실 안쪽 욕조에 들어가 밖에 있는 제작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형 창문을 통해 밖에서 욕조가 보이고, 욕실 내부에서도 바깥이 훤히 보이는 구조였다.

김태현은 "이곳을 뚫어놨다. 욕실에서 목욕할 때 그림도 보고 바깥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본방송에서는 출연진 반응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제작진이 지난 11일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 속에는 파격적인 투명 화장실을 본 출연진의 격한 반응이 고스란히 담겼다.

최성국은 "목욕탕을 보이게 만든 거냐"며 놀랐고, 김지민 역시 "다 보이지 않나"라며 당황했다.

최성국은 "저게 좋나? 목욕하는 걸 보는데?"라며 투명 욕실이 필요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

남보라가 "목욕하면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으니까"라며 창문이 달린 욕실의 장점을 설명했지만 김지민은 "밖에서 목욕하는 게 보이는 거 아니냐. 그럼 구석구석 때도 못 밀지 않나. 창피하다. 저렇게 다 보이는데 겨드랑이 때 밀 수 있냐"라며 경악했다.

이후 밖에서 변기가 훤히 보이는 모습도 공개되자 황보라는 "저기 X 누는 데 뚫려있다"며 충격에 빠졌다.

서정희는 1982년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합의 이혼했다.

이혼 8년 만인 2023년 12월 서정희는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의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후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애정을 드러내 왔다. 두 사람은 새로 짓고 있는 집에서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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