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4명' 일본 백수남 "SNS로 수입 1200만원…5번째 아내 모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12 17:3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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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타나베 류타 인스타그램 |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부다처제가 불법인 일본에서 4명의 아내와 11명의 자녀를 둔 홋카이도 출신 와나타베 류타(37)가 인플루언서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와타나베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아내 4명을 두고 있다. 현재 3명의 아내, 4명의 자녀와 살고 있으며 세 번째 아내는 쌍둥이를 임신 중이다. 따로 살고 있는 네 번째 아내와도 계속해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타나베에게는 또 다른 7명의 자녀가 있다. 해당 자녀들은 그와 사귀다 헤어진 여성들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내들은 사실혼 관계지만 공식적인 등록 없이도 장기간 동거하고 공동 책임을 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와타나베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같이 사는 세 아내는 함께 식사하고 아이들과 나들이를 가는 등 공동 육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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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타나베 류타 인스타그램 |
이와 관련해 와타나베는 자신을 '히모 오토코'라고 칭한 바 있다. 히모 오토코는 여성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건장한 남성을 가리키는 용어다.
와타나베는 지난해 2월 다양한 SNS 플랫폼을 통해 개인 계정을 개설하고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해당 활동으로 약 125엔(약 1200만원)을 벌었으며, 의류 및 헤어케어 제품 판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5번째 아내가 될 지원자들과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와타나베는 "아내들과 일주일에 28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다. 아내들은 서로 질투하지 않는다"며 "정자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혼자 음란행위를 한 적도 없다. 꿈을 이루기 위해 정자은행에 기증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인터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때 16명의 여성과 동시에 데이트했다고 주장하며 "내 꿈은 일본에서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27명의 첩과 53명의 자녀를 둔 일본 쇼군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기록을 깨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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