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마시며 故서희원 추억…서희제, SNS에 감사 인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15 15:5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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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쉬시디, 고(故) 쉬시위안, 클론 구준엽 /사진=쉬시디 인스타그램 |
15일 쉬시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하는 언니 쉬시위안을 추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만 누리꾼들은 "영원히 당신의 가족을 사랑한다" "쉬시위안 쉬시디 자매 영원히 잊지 않겠다" "온 가족 건강 잘 챙기길"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날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희원은 수목장으로 영면에 들었다. 고인의 옛집에서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가족들과 지인들이 샴페인을 마시며 쉬시위안의 옛 사진을 보고 추억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은 아내 쉬시위안의 사망 후 6kg 정도 체중이 감소해 수척해진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쉬시디 역시 언니와 각별했던 만큼 체중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다고 전해졌다.
쉬시위안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증세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구준엽과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후 5일 유해를 대만으로 옮겼다.
구준엽은 이후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쉬시위안은 1998년 대만에서 구준엽과 만나 열애를 시작했으나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2011년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3년만에 전 연인 구준엽과 재회해 2022년 3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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