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25년 일했는데 집 없는 이유 "사기 피해 여러 번…참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20 07:07  |  조회 1595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과거 사업 관련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같은 그룹 코요태 멤버인 빽가와 함께 예물을 본 뒤 경제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김종민은 결혼 전 법률 상담을 받으러 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경제 전문가 김경필을 만난 김종민은 "경제 관념이 필요하다. 그동안 '쓰는 것보다 더 벌자' 이런 생각뿐이었다"라고 전했다.

경제 전문가는 "혹시 주변에서 사기 치는 분들 많지 않나?"라며 정곡을 찔렀다. 김종민은 깊은 탄식과 함께 "많다"고 답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화면
김종민은 여러 번 사기를 당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첫 번째 사기는 주류였다. 애벌레 테킬라인데, 그걸 미국에서 가져오면 돈 번다고 하더라. 투자했는데 (사기꾼이) 외국으로 도망갔다. 처음 사기당한 거였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종민은 "그걸 만회하고자 피시방부터 삼겹살집, 다수의 투자, 옷 가게까지 엄청나게 해봤다. 결과는 참담했다"라며 투자한 것마다 망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김종민은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해당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종민은 "사업, 투자, 주식 모두 실패했다. 현재 무주택자"라며 "예비 신부에게 다 오픈했다. (재산 크기를 보고) 의아해하긴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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