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일요일도 춥다…아침 기온 영하 12도, 제주엔 눈·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22 18:54  |  조회 1228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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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23일)도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7~2도, 최고 6~11도)보다 낮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 중부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강원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 -1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로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방한에 신경써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1~5도가 되겠다.

23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0도 △강릉 -5도 △대전 -6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4도 △부산 -3도 △제주 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6도 △제주 5도로 예보됐다.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전남권 서부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늦은 새벽(오전 3~6시)부터는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오후 9~12시)부터 전남 해안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 1~5㎝ △대전·세종·충남·충북 중남부 1㎝ 내외 △광주·전남 서부·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 1~5㎝ △제주도 산지 3~8㎝ △제주도 중산간 1~5㎝ △제주도 해안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중남부 1㎜ 내외 △광주·전남 서부·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 5㎜ 미만 △제주도 5㎜ 내외다.

오전부터 충남 서해안, 오후부터 전라 해안에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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