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황동주와 백허그+뽀뽀 '셀카' 깜짝…진짜 '현커'까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24 09:25  |  조회 1141
/사진=KBS2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화면
/사진=KBS2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화면
개그우먼 이영자(56)와 배우 황동주(50)가 최종 애프터에서 서로를 선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KBS joy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약칭 '오만추')에는 출연진의 최종 애프터 선택이 전파를 탔다.

황동주는 "저는 이미 여기 들어오기 전부터 마음의 결정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한 후 데이트 상대로 이영자를 선택했다. 황동주는 이영자 앞에서 서서 "유미야 나랑 데이트 가자"라며 설렘 멘트를 날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영자는 "좀 떨리기도 하고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동주는 "제가 좋아하는 분이다. 저를 좋아해서 만난 분이 아니라서 유미 씨의 감정을 잘 모르겠다"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2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화면
/사진=KBS2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화면
이후 이영자와 황동주는 남이섬 데이트에 나섰다. 황동주는 남이섬으로 향하는 배를 탈 때도 "뱃멀미나시냐", "제가 가방 들어드리겠다"라며 이영자를 살뜰히 챙겼다. 이영자가 무슨 말만 하면 함박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황동주는 데이트 중 이별이 두려워 만남을 망설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이영자는 인터뷰에서 "10대 20대 30대처럼 이것저것 안 따진다면 만날 수 있다. 남들은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나이를 따지게 되면) 동주 씨에게 내가 정말 미안하다"라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커플 사진을 찍었다. 황동주에 백허그를 한 이영자는 "왜 이렇게 떠냐, 배를 떠는 건 처음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동주는 부끄러운 듯 또 한 번 크게 웃었다. 그러더니 셀카 포즈로 이영자에게 입술을 내미는 포즈를 취해 이영자를 설레게 했다.

인터뷰에서 이영자는 "(황동주가) 입술을 이렇게 내밀고 있는데 귀여웠다"라고 말했다. 데이트 후 황동주는 "조금 더 마음이 확고해졌다. 최종 선택을 하게 된다면 마음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사진=KBS2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화면
/사진=KBS2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화면
이영자는 여성 멤버들에게 "남이섬에서 매점 지나친 거 처음이다. 사람들이 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하잖아"라며 황동주와의 데이트 후기를 전했다.

이영자의 절친인 김숙은 "정말 이 사람이면 빨리 잡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영자는 "모르겠다"라며 여전히 생각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최종 애프터 선택을 하는 시간, 김숙과 구본승, 이재황과 장서희는 서로를 선택했다. 망설이던 이영자는 황동주를 선택했다.

황동주는 "데뷔 후 이렇게 큰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다"라며 이영자를 선택했다.

우희진과 지상렬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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